[공주24시]공주 유구 색동수국정원, 한국관광공사 ‘가볼 만한 곳’에 선정

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2024. 6.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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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중부권 최대 수국정원인 유구 색동수국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6월의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정원별곡'이라는 테마로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유구천의 유구한 자연과 만나는 생태정원, 공주 유구 색동 수국정원' 등 전국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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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아파트 대상 집중안전점검
공주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시사저널=강창구 충청본부 기자)

공주시 유구 색동수국정원 전경 Ⓒ공주시

공주시는 중부권 최대 수국정원인 유구 색동수국정원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6월의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정원별곡'이라는 테마로 6월 추천 가볼 만한 곳에 '유구천의 유구한 자연과 만나는 생태정원, 공주 유구 색동 수국정원' 등 전국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국정원은 유구천을 따라 조성된 총 4만3000㎡의 수변공간에 에나멜수국, 목수국,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6000본의 수국이 매년 6월 장관을 이루고 있다. 시는 수국 절정기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유구색동수국정원 인근 유구벽화거리를 소개하면서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이끌었던 유구 지역의 모습을 벽화로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공산성과 무령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국립공주박물관 등 주변 둘러볼 만한 곳도 안내했다.

최원철 시장은 "중부권 최대 수국단지로 거듭난 유구 색동수국정원이 전국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서 초여름 대표 여행지로 선정됐다"며 "오는 14일부터는 축제도 개최하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아파트 대상 집중안전점검

공주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과 시민참여단 그리고 아파트 관리자 및 입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인 아파트를 방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대상 아파트는 1982년에 건립된 40년이 넘는 노후 아파트로 소방설비 의무설치 대상에서 제외되어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것을 확인하고 전기나 소방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에서도 위험 요소들이 다수 노출됐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강남지역의 오래된 아파트들은 상황이 대부분 비슷할 것으로 보여지며 지적 사항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완토록 하고 시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도울 계획"이라며 "이번 점검 기간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한 최선의 정책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공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부터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물 96개소 중 80개소 이상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시,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기관' 선정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면 Ⓒ공주시

공주시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공유와 범정부적 혁신성과 창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충청남도가 주관한 '2024년 충남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 등 3개 분야에 대해 서면 심사와 전문가 심사, 온라인 국민투표를 거쳐 우수사례 15건을 선정했다.

공주시는 시민안전과에서 추진한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이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은 현행 방재시스템의 비효율적인 처리 방법을 자동화하여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재난 대응에 신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하고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시점에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대비하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원철 시장은 "재난안전 통합 플랫폼을 통해 더욱 발 빠르게 재난에 대응하여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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