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장화홍련전·바리데기 결합한 뮤지컬 '홍련'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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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살해하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천도정에 잡혀 온 홍련이 저승신 바리에게서 재판을 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홍련 역에는 홍나현·한재아·김이후, 바리 역에는 이아름솔·김경민·이지연이 캐스팅됐다.
바리를 도와 재판을 이끌어가는 강림 역은 고상호,·신창주·이종영이 소화한다.
연출은 연극 '붉은 낙엽'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은 이준우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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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단 '낭독공연'으로 만나는 5편의 이야기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 한국 고전·설화를 뮤지컬로 = 한국 고전 소설 '장화홍련전'과 설화 '바리데기'를 결합한 설정의 창작 뮤지컬 '홍련'을 다음 달 30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자유극장에서 초연한다고 제작사 마틴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아버지를 살해하고 동생을 해쳤다는 혐의로 천도정에 잡혀 온 홍련이 저승신 바리에게서 재판을 받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홍련 역에는 홍나현·한재아·김이후, 바리 역에는 이아름솔·김경민·이지연이 캐스팅됐다. 바리를 도와 재판을 이끌어가는 강림 역은 고상호,·신창주·이종영이 소화한다.
연출은 연극 '붉은 낙엽'으로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은 이준우가 맡는다.
배시현 작가와 박신애 작곡가가 협업한 작품은 앞서 2022년 CJ문화재단의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 최종지원작으로 선정됐다.
▲ 여자의 눈으로 바라본 전쟁 = 국립정동극장은 다음 달 7∼9일 무용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다렸어요'를 공연한다.
2015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 영감을 얻어 창작한 작품으로,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쟁 속 생생한 감정을 작가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안무가 박지혜가 예술감독을, 현대무용단 LDP 전 예술감독 김동규가 연출을 각각 맡았다.
▲ 창작가무극, 낭독으로 먼저 들어볼까 = 서울예술단은 제2회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낭독하는 '낭독공연'을 오는 27∼28일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선보인다.
한국적 소재를 기반으로 한 5편의 이야기 '디벨로퍼', '도림', '오래된 만남: 연', '청사초롱 불 밝혀라', '비형랑' 등을 들을 수 있다.
이번 낭독공연에는 민간 제작사와 공연 프로듀서, 서울예술단 관계자 등도 참석해 공연 발전 가능성과 관객들의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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