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창립 30주년 앞두고 ‘성공스토리 앱’ 사내 공개

임직원 직접 경험 사례 공유

[헤럴드경제=고은결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12월 1일 창립 30주년을 앞두고 ‘창립 30주년 성공스토리 앱’을 사내에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포항·광양 제철소 건설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인력을 활용해 종합엔니지어링 건설업체로 도약하고자 1994년 출범했다. 이후 일관제철소 설계·조달·시공이 가능한 건설사로서 단기간에 시공능력평가 5위권(2011년 4위, 2014년 3위)에 진입하는 등 성장을 이어왔다.

포스코이앤씨는 플랜트, 인프라, 건축, 연구개발(R&D) 등 각 사업본부로부터 1200여개의 성공스토리를 받아 30개를 엄선했으며, 임직원들은 이번에 공개한 앱을 통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4월 말에 선보인 앱에는 이달 10일까지 총 67개의 스토리와 320여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직접 느꼈던 성취감과 소회, 선배·동료로부터 들은 경험담을 공유하고 있다.

일례로 2020년 7월 코로나19 시기에 준공한 모잠비크 도로건설에 참여한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 말라리아,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워가며 적기에 준공한 경험을 공유하자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었던 동료에 대한 감사의 글을 연이어 소개했다. 성공스토리 외에도 본인이 직접 겪었거나 혹은 선배에게 들은 실패 사례도 밝히며, 다시 반복하지 않아야 할 주안점도 공유했다.

앱 초기 화면에 있는 나무 이미지는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열매를 맺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6월 이후에는 숏폼 영상, 손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참여 게시판도 앱 내에서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이 전 임직원이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해가 되도록 올해 1월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Eco & Challenge’ 글자를 활용한 앰블럼을 공개했고, 성공스토리의 특징을 이미지화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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