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 2년 대구 보행자우선도로…"교통사고 발생률 31% 감소"

류성무 2024. 6. 10.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가 2022년 7월 처음 도입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보행자우선도로 10곳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사업 전 연평균 6.30건에서 사업 후 평균 4.35건으로 31% 줄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달서구 상인2동 먹자골목, 동촌유원지 일원 등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설치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인2동 먹자골목·동촌유원지 등 10곳 지정
달서구 상인2동 먹자골목 보행자우선도로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시가 2022년 7월 처음 도입한 보행자우선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교통사고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보행자우선도로 10곳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사업 전 연평균 6.30건에서 사업 후 평균 4.35건으로 31% 줄었다.

보행자우선도로는 달서구 상인2동 먹자골목, 동촌유원지 일원 등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 설치됐다.

운전자는 이곳에서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될 경우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최대 5만원의 범칙금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보행자우선도로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시는 해당 도로에 보행 친화적 도로포장을 하고 과속 방지시설 및 표지판을 단계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tjd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