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서울시장, 별내선 개통 지연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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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은 10일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개통 시기가 이달 말에서 8월로 연기된 것은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 미숙 때문"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별내선은 구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오 시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리시민의 불편과 피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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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구리) 국회의원은 10일 "별내선(지하철 8호선 연장 노선) 개통 시기가 이달 말에서 8월로 연기된 것은 서울시의 무책임한 행정 미숙 때문"이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사과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 "별내선은 구리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며 "오 시장은 서울시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리시민의 불편과 피해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리시에 대해서도 "별내선 개통 지연은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도 원인 파악과 해결을 위한 노력은커녕 시민들에게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등 기본적인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 암사역∼암사역사공원역∼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 12.8㎞에 건설됐다.
당초 이달 말 개통 예정이었으나 돌연 8월로 50일가량 연기됐다.
서울시는 연기 이유를 '열차의 국제규격 준수, 보완'이라고 관계기관에 간단히 알렸다가 비판이 일자 뒤늦게 "차량 형식승인이 미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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