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베젠코프 추후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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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지난 시즌 유로리그 MVP와 한 시즌 만에 갈라선다.
『BasketNews』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3cm, 102kg)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베젠코프는 지난 시즌에 한계를 보였다.
이에 새크라멘토도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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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가 지난 시즌 유로리그 MVP와 한 시즌 만에 갈라선다.
『BasketNews』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사샤 베젠코프(포워드, 203cm, 102kg)와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을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직 방출하거나 트레이드로 내보낸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 시즌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만큼, 이를 베젠코프에게 알렸다. 가능하면 베젠코프는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 될 것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 유로리그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그는 차기 빅리거로 관심을 모았다. 새크라멘토가 제이 트리아노 코치를 보내 그의 기량 파악에 나섰다. 새크라멘토가 지난 2022년 여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그의 지명권리를 확보했기 때문. 이후 새크라멘토는 지난 오프시즌에 그와 계약하기로 했다.
새크라멘토는 계약기간 3년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충분히 전력감으로 가치가 있다고 파악했기 때문.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들어가 있는 계약이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가 가능하다. 새크라멘토는 만기계약자로 그를 트레이드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프런트코트를 채우려는 팀이 있다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러나 베젠코프는 지난 시즌에 한계를 보였다. 해리슨 반스와 재계약을 체결한 새크라멘토에서 기대와 달리 많은 출전시간을 얻지 못했다. 그러나 반대로 그가 부진한 측면도 없지 않았다. 4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12.2분을 소화하며 5.4점(.440 .375 .800)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스트레치 파워포워드로 가능성을 보였으나, 출전 기회가 다소 적었다.
NBA 슛거리도 잘 적응했고, 준수한 외곽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출전시간이 많지 않았음에도 평균 한 개 이상의 3점슛을 37.5%의 성공률로 곁들였을 정도. 그러나 붙박이 스몰포워드로 출전하기에 전반적인 활동량이나 운동능력에서 한계를 보였다. 파워포워드로는 몸싸움에 취약한 부분이 없지 않다. 이에 새크라멘토도 트레이드를 시도한 것으로 짐작된다.
베젠코프가 트레이드를 바랐을 수도 있다. 선후관계 파악을 떠나 새크라멘토는 그의 활약에 다소 아쉬움을 느낀 것이 분명하며, 베젠코프도 좀 더 자신이 뛸 수 있는 곳을 바랄 곳이 유력하다. 실제로 새크라멘토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의 트레이드를 알아보기도 했다. 그러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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