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내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 동남아 잇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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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산내지역의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농산물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수출됐다.
10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산내 델라웨어 포도 생산량은 총 260ton/35ha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말레이시아로 처음 200kg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5일 캄보디아로 200kg을 추가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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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 산내지역의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가 농산물 수출업체 ㈜에버굿을 통해 동남아시아로 수출됐다.
10일 대전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산내 델라웨어 포도 생산량은 총 260ton/35ha 정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말레이시아로 처음 200kg을 수출한데 이어 지난 5일 캄보디아로 200kg을 추가 수출했다. 모두 공선 출하를 통해 100% 출하됐다.
올해는 특히 잦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일조량이 부족해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설포도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적용해 노지포도의 수확시기보다 일찍 수확을 이루었다.
씨가 없어 먹기 좋은 ‘델라웨어’ 포도는 평균 당도가 18~20브릭스로 일반 포도(캠벨얼리)보다 4브릭스 정도 높아 단맛이 훨씬 강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전 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포도를 지속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경영비 절감 사업지원과 재배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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