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에 신진서 9단·정은혜 작가

이강진 2024. 6. 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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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은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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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은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신진서 9단은 뛰어난 실력을 통해 한국 바둑계를 이끌어가고 있다”며 “정은혜 작가는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왼쪽), 화가 겸 배우 정은혜 작가. 포니정재단 제공
신진서는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 바둑계 ‘슈퍼스타’다.

2022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해 널리 알려진 정은혜는 인물 캐리커처를 비롯해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그림 이외에도 연간 수십 차례 강연을 통해 비슷한 처지의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는 일도 병행하고 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유도하고자 40세 이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시상식은 다음달 16일 서울 종로구 포니정재단빌딩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은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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