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일부 지역 폭염특보 "경주 34도"

이상제 기자 2024. 6.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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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4도, 대구 33도, 포항 32도, 안동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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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며 무더운 날씨를 보인 22일 대구 중구 김광석길에 더위를 식혀주는 쿨링포그가 나오고 있다. 2024.05.23.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0일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영천, 경산, 청도, 경주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 발효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경주 34도, 대구 33도, 포항 32도, 안동 31도 등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2~18도, 최고 23~29도)보다 높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에 햇볕이 더해져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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