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최대 홈쇼핑서 휴롬 착즙기 6천대 완판

휴롬 착즙기 310./사진제공=휴롬.

일본의 최대 홈쇼핑 채널 QVC에서 휴롬의 착즙기 H310 6100대가 완판됐다. 저가 상품이 과반인 일본 착즙기 시장에서 기술력이 강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H310은 기존 휴롬 착즙기들의 기능은 유지하고 무게와 크기는 절반 이하로 줄인 제품이다. 휴롬의 최신 기술인 멀티 스크루로 저속 착즙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했다. 크기가 작아졌지만 투입구는 사과가 통째로 들어갈 만큼 넉넉하다. 커팅 날개가 있기 때문에 껍질을 벗기지 않고 투입해도 된다.

일본에서 건강 관리를 향한 관심이 커지며 휴롬 착즙기 매출도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