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올해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 '구정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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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구정면이 2024 강릉단오제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로 선정됐다.
10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신통대길 길놀이는 국사성황신 부부를 강릉단오제 행사장으로 모셔오는 영신행차에 이어 펼쳐지는 퍼레이드로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지역적 특징이나 설화를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로 선정된 구정면에는 선정 깃발과 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진행 시 선두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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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강릉단오제위원회에 따르면 신통대길 길놀이는 국사성황신 부부를 강릉단오제 행사장으로 모셔오는 영신행차에 이어 펼쳐지는 퍼레이드로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지역적 특징이나 설화를 주제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40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5만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강릉단오제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2024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는 지난해 26개팀에서 8개 팀이 추가돼 역대 최대인 34개 팀이 참여, 화제를 모았다.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 심사에는 길놀이 자문 심사위원 15명 중 12명과 각 읍면동당 5명씩 배정한 심사위원 105명 중 89명이 참여해 총 101명이 심사에 나섰다.
구정면은 학산오독떼기 굴산사지 당간지주 등 많은 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향수목원이 속한 마을이다.
구정면은 이번 길놀이에서 약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 마을을 대표하는 학을 활용한 퍼포먼스와 흥겨운 라인댄스 등으로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사했다.
또한 영산홍가 노래에 맞춰 오방색 줄 돌리기로 마을의 단합력을 보여주며 남녀 노소가 어우러지는 흥겹고 화목한 마을을 표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의 신통대길 길놀이 마을로 선정된 구정면에는 선정 깃발과 2025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진행 시 선두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상식은 강릉단오제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 오후 7시 수리마당에서 진행된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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