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 박차…2026년 목표

안성수 기자 2024. 6.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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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교수와 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와 5회 아시아점토회의에 참석해 다수의 영동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 점토광물학회 협회의장과의 미팅에서 영동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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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점토광물학회서 다수연구 발표
분석논문 국외SCI학술지 투고 예정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를 위해 지난 3~7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에 방문한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영동일라이트 국제표준등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교수와 군 관계자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와 5회 아시아점토회의에 참석해 다수의 영동일라이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미국 점토광물학회 협회의장과의 미팅에서 영동일라이트의 국제표준시료 등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유독가스 흡착, 정화작용, 원적외선 방출 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미래천연광물이다. 영동 지역에는 국내 최대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라이트가 국제표준시료에 등재되면 국제적인 연구자료는 물론 각종 산업의 핵심소재로 관심을 끌 수 있게 된다.

군은 올해 말 일라이트 광물학적 분석과 논문을 국외 SCI 학술지에 투고하고, 내년에는 영동 일라이트 표준시료 등재를 위한 내부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 최종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동 일라이트를 국제적인 연구과제로 활용하기 위해 국제표준시료 등재는 꼭 필요한 절차"라며 "일라이트를 세계에서 인정받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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