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쾌적한 학교 급식시설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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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의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 142개교에 16억원을 지원하고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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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의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지역 142개교에 16억원을 지원하고 학교 급식기구 교체(확충) 및 소규모 급식시설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 142개교는 유 4개원, 초등 74개교, 중등 31개교, 고등 30개교, 특수 3개교 등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지난 2개월 동안 노후 급식기구 및 소규모 급식시설 교체가 필요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실태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 학교와 학교별 지원 내역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되는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을 구축하고 조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만족도를 제고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을 고려해 자동화기구 확충, 냉방시설 개선 등 급식기구 구매 및 시설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조리장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가오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대구교육청은 관련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6~8월까지 학교 급식기구 교체 불법 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 대상은 급식기구나 소규모 시설 집행과 관련한 부패 행위로 ▲급식기구 관련 청탁으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직위를 이용한 특정업체 밀어 주기 ▲납품 전 과정을 통해 뇌물공여, 청탁, 편의 제공 등으로 불법사례를 인지한 사람은 누구나 신고 가능하며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www.clean.go.kr)에 신고하면 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 교직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급식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대구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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