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올해 첫 폭염 시작에... 빙그레·롯데웰푸드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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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빙과주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빙그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9% 급등한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빙그레는 장중 11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이 시간 롯데웰푸드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93% 오른 1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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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표적인 빙과주인 빙그레와 롯데웰푸드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빙그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09% 급등한 1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빙그레는 장중 11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
이 시간 롯데웰푸드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3.93% 오른 18만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롯데웰푸드는 장중 18만5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른 더위에 빙과주에 투자 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 내륙을 비롯한 영남지역 일부에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올 여름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빙과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상향하고 있다. SK증권은 빙그레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렸으며, 하이투자증권은 기존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올해 2·4분기와 3·4분기는 빙과의 전사 영업실적 기여도가 확대되는 시기"라며 "연결 자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의 이익 기여도 또한 유의미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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