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노후 맞춤 보장 `플러스원 건강보험` 출시

임성원 2024. 6.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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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객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기존 원발암 보장과 함께 새로운 특약을 통해 전이암과 고액치료비암의 직접 치료에 대한 보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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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완료 후 보장 개시
전이암직접치료보장특약 등 신규 특약 탑재
삼성생명이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삼성 플러스원 건강보험(무배당, 저해약환급금형)'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 가능하도록 설계해 고객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 종합건강보험이다. 특히, '플러스보장플랜' 제도를 신설해 나이가 들어 보험이 더 필요한 시기에 추가로 보장한다. 플러스보장플랜은 가입 시점에 2가지 플랜(플러스사망보장플랜·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 납입이 완료된 이후 선택한 플랜의 보장이 개시되는 구조다.

우선 '플러스사망보장플랜'은 플랜보험 가입금액만큼 사망보장을, '플러스시니어보장플랜'은 진단 및 입원·간병·수술·치료 등 21종의 건강 관련 보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단, 플랜 선택 후에는 중도 변경이 어렵다.

이 상품은 가입 시 건강할 때 미리 받은 언더라이팅(보험 가입 심사) 기준으로 보장이 개시된다. 보장 개시 시점에 별도의 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전이암직접치료보장특약, 전이암항암약물치료특약 등 신규 개발한 특약 5종을 탑재했다. 점점 길어지고 있는 암발생 후 생존 기간에 추가 발생이 염려되는 전이암에 대한 보장을 추가했다. 기존 원발암 보장과 함께 새로운 특약을 통해 전이암과 고액치료비암의 직접 치료에 대한 보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최대 10년간 연 1회 한도로 최대 10번을 받을 수 있는 다회보장특약으로, 환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암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0세까지이며, 납입 기간은 10·15·20·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암과 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 등 3대 진단은 물론 암보장까지 든든하도록 보장을 플러스한 상품"이라며 "노후에 더 필요한 시니어 보장을 미리 현명하게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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