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 독재 조기 종식…박종철·이한열 열사 다시 살려낼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 사진=조국혁신당 제공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10 민주항쟁 37주년을 맞아 현 정권을 향해 ‘검찰독재 조기 종식’을 외쳤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0일) 6.10민주항쟁 기념 메시지를 통해 “2024년, 앞서간 민주열사를 이 시대가 다시 호명한다”며 “국민과 함께 검찰 독재를 조기종식하고 그렇게 박종철과 이한열 열사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1987년 군부독재 정권은 백기를 들고 대통령 직선제를 마지못해 수용했다"며 "국민이 목숨과 맞바꾼 피와 땀으로 복구해 낸 민주주의"라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을 향해선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해괴한 논리로 전두환, 노태우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게 검찰"이라며 "검찰은 변함이 없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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