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행정 하면 포상 휴가' 동해시, MZ세대 조직문화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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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MZ세대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고자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를 추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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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MZ세대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고자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를 추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정하고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MZ세대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추진을 위한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과 함께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을 강사로 초빙, 혁신 워크숍 등을 추진해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실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부터 적극행정 추진 성과에 대한 다양한 보상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최근 입사한 MZ세대들이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하는 성향과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해 도입했다.
시는 전 부서 및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동 참여 실적에 대한 보상 수단으로써 마일리지를 부여, 이를 기준으로 보상한다.
마일리지는 시정 발전을 위한 시책 제안 및 채택,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 및 성과 창출, 적극행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정부혁신 사업 공모 등 참여 시 적립된다.
특히, 적극행정 업무추진으로 시민에게 칭찬받은 사례가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시는 개인별 매월 1회 누적 마일리지 3점, 5점은 각각 동해페이 3만원과 5만원을 지급하고, 7점은 동해페이 7만원 또는 포상 휴가 1일을, 10점은 동해페이 10만원 또는 포상 휴가 2일 중 택일하면 된다.
연말에는 부서별 마일리지 고득점순으로 순위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신영선 기획예산담당관은 "적극행정 마일리지 제도 운용을 통해 소극행정에서 벗어나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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