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NBA리거’ 이바카, 새 시즌 스페인으로 향한다···레알 마드리드 입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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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의 NBA리거 서지 이바카(25, 208cm)가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다.
유럽 현지 매체 'FCB BASKET NEWS'는 11일(한국시간) "이바카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바카는 2015-2016시즌 종료 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 됐고, 2016-2017시즌 중반에는 다시 한번 토론토 랩터스로 팀을 옮겼다.
이후 유럽으로 눈을 돌린 이바카는 지난 시즌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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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현지 매체 ‘FCB BASKET NEWS’는 11일(한국시간) “이바카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바카는 한국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왕년의 NBA리거다. 콩고 출신이자 스페인 국적의 그는 2008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4순위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입단했다. NBA에서 발군의 수비력을 뽐냈고,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3회와 NBA 올해의 블록왕 2회를 수상했다. 케빈 듀란트(피닉스), 러셀 웨스트브룩(클리퍼스)와 함께 팀을 이끌었다.
이바카는 2015-2016시즌 종료 후 올랜도 매직으로 트레이드 됐고, 2016-2017시즌 중반에는 다시 한번 토론토 랩터스로 팀을 옮겼다. 2018-2019시즌에는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다. 마크 가솔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지만 벤치에서 출격해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20-2021시즌 LA 클리퍼스로 이적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연이은 부상으로 결장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2021-2022시즌 도중 밀워키 벅스에 새 둥지를 틀었으나 재기에 실패, 2022-2023시즌을 끝으로 NBA 커리어를 마감했다. NBA 통산 기록은 919경기 평균 27.3분 출전 12.0점 7.1리바운드.
이후 유럽으로 눈을 돌린 이바카는 지난 시즌 독일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60경기 평균 22.9분을 뛰며 11.8점 6.4리바운드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분데스리가 1위(28승 6패)를 달리는데 힘을 보탰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이바카는 차기 시즌 행선지를 벌써 확정지었다. 스페인의 강호 레알 마드리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로리그에서 31승 8패로 2위에 올랐다. 스페인리그에서는 28승 6패를 기록, 2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바카는 조국 스페인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게 됐다.
NBA 생활을 마치고 유럽에서 건재함을 과시 중인 이바카. 그가 스페인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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