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관중 ‘3만명’ 서울, 풀 스타디움+플러스 스타디움상 2관왕…울산은 ‘팬 프렌들리’ 수상

박준범 2024. 6. 10.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서울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K리그2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발표했다.

서울은 1~13라운드 동안 열린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만3044명을 유치했다.

수원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554명을 기록하며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FC서울이 ‘풀 스타디움상’과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1, K리그2 1~13라운드의 관중 유치, 마케팅, 잔디 관리 성과를 각각 평가해 발표했다.

이번즌 K리그1은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인 91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관중을 유치한 구단에 주어지는 ‘풀 스타디움상’과 전기 대비 관중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단에 수여하는 ‘플러스 스타디움상’은 모두 서울이 가져갔다.

서울은 1~13라운드 동안 열린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3만3044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서울의 평균 관중이었던 2만2633명보다 1만411명이나 증가한 수치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울산 HD가 차지했다. ▲프로스포츠 최초 복합 쇼핑몰 상설 매장 오픈, ▲국제 팬 교류 활동 진행, ▲차별화된 원정팬 응대 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차 심사위원회 평가(40%), 2차 그룹별 투표(기자단 40%, 팬 20%) 점수를 더해 수상 구단을 선정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 잔디환경연구소 평가(60%), 경기감독관 평가(20%), 선수단 평가(20%)를 합산해 수상 구단을 결정했다. 그 결과 제주의 홈구장 제주월드컵경기장이 87.7점으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제주는 서귀포시 체육진흥과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적의 그라운드 상태를 유지했다.

K리그2 ‘풀 스타디움상’은 수원이 차지했다. 수원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7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1만554명을 기록하며 K리그2 구단 중 유일하게 평균 관중 1만 명을 돌파했다.

K리그2 ‘플러스 스타디움상’의 영예는 안양에 돌아갔다. 안양은 1~13라운드에 열린 총 6번의 홈경기에서 평균 관중 5795명을 유치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안양의 평균 관중인 3027명보다 2768명 증가한 수치다.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의 주인공은 성남(91점)이다. 성남은 ▲만화 캐릭터 ‘뽀로로’를 활용한 마케팅, ▲어린이날, 장애인의 날 관련 행사 진행, ▲지역 상생 프로젝트 등을 앞세워 좋은 평가를 받았다.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은 천안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이 수상했다. beom2@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