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늘 드론 1200대 띄운다…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 14~16일 개최
경기도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흥 배곧생명공원에서 ‘2024 경기 미래모빌리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테크노파크와 시흥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4~15일에는 시흥 밤하늘을 수놓을 12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14~15일)를 비롯해 드론체험행사(드론낚시·레이스·경품뽑기 등), 도심항공교통 전시 등의 행사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직접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망기업 IR(투자 설명회), 멘토링 행사(전문가 강연·컨설팅 등)도 마련되며, 경기도 홍보대사(고유진)와 시흥시 문화홍보대사(고양이 용사·제이보이스 등)가 참여하는 공연도 열린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서 불꽃놀이 등 탄소 배출이 많은 콘텐츠는 배제했다. 행사 관련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환경오염 없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한다.
또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배곧생명공원 현장에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구급차와 의료상황반 운영, 40여명의 안전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드론과 UAM 등 다양한 미래모빌리티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본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미래모빌리티에 대해 친숙함을 느끼길 바란다”며 “경기 미래모빌리티 IR 멘토링 행사를 통해 관련 기업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사라진 돌잔치 대신인가?…‘젠더리빌’ 파티 유행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드라마인가, 공연인가…안방의 눈과 귀 사로잡은 ‘정년이’
- 중학생 시절 축구부 후배 다치게 했다가···성인 돼 형사처벌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