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광주·하남·이천·여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 협약

황선주 기자 2024. 6.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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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상호 기부 추진…답례품·축제·행사도 상호 홍보
왼쪽부터 최용수 양평군농협지부장, 김경희 이천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충우 여주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인근 광주시(시장 방세환), 하남시(시장 이현재), 이천시(시장 김경희),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고향사랑기부제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 등 참여 자치단체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행정업무와 관련해 상호 협혁하고 교류를 통해 이어가며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축제나 행사 때 공동으로 홍보하고 주민 간 고향사랑기부도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 자치단체는 전시 등을 통해 ▲물맑은 양평쌀, 허니비․허니문와인(양평군) ▲백자 청화포도문 커피잔세트, 토마토 고추장(광주시) ▲차량용 석고 방향제, 새싹인삼(하남시) ▲홍삼정차, 햇사레 복숭아(이천시) ▲대왕님표 여주쌀과 도자기 접시세트(여주시) 등 주요 답례품에 대한 홍보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이 한강수계 인접 시군이 서로를 응원하고 상생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며 “고향사랑 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통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좋은 취지의 제도이다. 건전한 기부 참여 분위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선주 기자 hs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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