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백시, 오늘(10일) 긴급 기자회견···SM엔터 부당 처사 고발

허지영 기자 2024. 6. 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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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이어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자회견을 통해 SM엔터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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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시우민, 첸 프로필 / 사진=아이앤비100
[서울경제]

그룹 엑소 첸백시가 SM엔터테인먼트를 고발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10일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은 이날 오후 4시 서울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하며 첸백시 3인은 참석하지 않는다.

INB100 측은 "지난해 6월 엑소 첸백시는 SM엔터와의 공동입장문을 통해 전속 계약 해지 및 공정위 제소 등 법적 대응을 원만히 마무리했다"며 "당시 양측은 엑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협상을 통해 사태를 해결했으며, 당시의 합의에 따라 아티스트 개인 명의 및 엑소 첸백시로서의 활동은 INB100을 설립해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SM엔터는 합의서의 전제가 된 협상 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 소속사인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이라며 "INB100은 부당함에 대한 내용 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는 2개월 넘게 답을 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기자회견을 통해 SM엔터의 부당한 처사를 고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첸백시는 지난해 6월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을 마무리하고 올해 1월 독자 소속사인 INB100을 설립해 활동해왔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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