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유로 탈락→다트 세리머니 조롱 모페, 드디어 이유 밝혔다..."멈출 생각 없어, 농담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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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모페가 제임스 매디슨과 문제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모페는 매디슨의 유로 2024 탈락을 조롱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모페는 올 시즌 매디슨이 자주 했던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토트넘 팬들과 선수들에게 도발의 메시지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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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닐 모페가 제임스 매디슨과 문제가 전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모페는 매디슨의 유로 2024 탈락을 조롱했지만,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모페가 토트넘 훗스퍼 팬들의 빈축을 산 건 지난 2월 맞대결 당시였다. 당시 토트넘vs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서 모페는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모페의 세리머니가 시선을 모았다. 모페는 올 시즌 매디슨이 자주 했던 '다트 세리머니'를 펼치며 토트넘 팬들과 선수들에게 도발의 메시지를 던졌다.
하지만 이 세리머니를 펼칠 때까지만 해도 모페는 자신의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상상하지 못했다. 이후 토트넘은 내리 3골을 터트렸다. 역전골을 터트린 브레넌 존슨은 모페의 세리머니를 받아치며 '다트 세리머니'를 펼쳤다. 쐐기골을 터트린 히샬리송도 다소 어설프지만 다트를 던지며 모페의 도발에 응수했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모페와) 짧은 대화를 나눴다. 잘 끝났다"며 언급을 피했다. 반면 모페는 "내 경력 동안 매디슨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고, 강등은 더 적었다"고 SNS에 게시글을 올리며 더욱 이슈를 모았다.
이후에도 모페는 칼을 갈았다. 결국 또 다시 도발을 했다. 지난 6일 매디슨이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4 최종 명단에서 탈락하자, SNS를 통해 다트 3개를 들고 활짝 웃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당연 매디슨을 조롱하기 위한 게시글인 것을 알아차렸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들을 벌이는 것일까. 모페는 '토크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매디슨과 문제가 있는지?'란 물음에 "그에게 물어봐야 한다. 내 입장에서는 누구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내가 이런 일을 하면 우라가 경기에서 질 때 (안티 팬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것을 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이어 "괜찮다. (악플을) 받아도 된다. 나에게 축구는 게임이고, 자라면서 나도 같은 것을 겪었다. 이제 멈추고 싶지 않다. 농담을 조금 하고 웃을 뿐 깊은 내용은 없다. 나는 뭔가를 주는 것을 좋아하지만 받는 것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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