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으로 하루 종일"…스타벅스 '대용량' 여름 음료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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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시즌 신메뉴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메뉴는 엄선한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내고 코코넛 젤리를 더해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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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는 여름 시즌 신메뉴로 복숭아 아이스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메뉴는 엄선한 홍차 찻잎을 직접 우려내고 코코넛 젤리를 더해 식감을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 메뉴인 만큼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한정 기간 판매된다.
사이즈는 톨(355㎖), 그란데(473㎖), 벤티(591㎖)와 트렌타(887㎖) 총 네 가지로 나온다. 트렌타를 제외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는 따뜻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대용량 음료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트렌타 사이즈를 추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트렌타 사이즈는 기존 가장 큰 용량인 벤티보다 약 1.5배 크다. 지난해 7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용량으로 출시 두 달이 지나지 않아 누적 판매량 100만잔을 넘었다.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용량 제품보다 단위당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제품에 눈을 돌린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출근길 트렌타를 주문해 종일 마신다거나 동료들과 나눠 즐겼다는 후기가 많았다.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가 높은 트렌타를 선호하는 수요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객 반응에 따라 트렌타 사이즈 확대 판매를 검토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대용량 음료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트렌타를 즐기는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향후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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