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빅테크 밸류체인 ETF 시리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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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등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투운용은 11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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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 등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새롭게 선보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CE 빅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는 "세상은 기술주가 지배하는 시대로 변화의 길을 걷게 됐다"며 "테크기업 중에서도 스마트폰 대표기업인 애플, 기술을 실현하는 반도체 대표기업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대표기업 구글, 인공지능 투자를 가장 적극적으로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에 집중해 새로운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투운용은 11일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 4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각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돈은 빅테크로 흐른다'의 저자이자 그래비티자산운용 대표인 아담 시셀이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2020년대 들어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 IT기업 8곳이 포함된 것은 물론 1~3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모든 기술주가 아닌 경제적 해자를 구축한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부를 축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덕진 김덕진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과 김승현 한투운용 ETF 컨설팅 담당 등이 발표했다. 김 담당은 "미국 주식시장은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빅테크 상위 7개 기업의 영향력이 기술혁신을 거치며 더 커지고 있어 ACE 빅테크 밸류체인 액티브 ETF 시리즈는 빅테크와 함꼐 성장하는 기업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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