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엔저로 수출주 매수세 유입…닛케이지수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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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반등으로 출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외환 시장의 엔화 약세·달러 강세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주말 발표된 5월 미국 고용 통계는 비농업 부문의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도쿄시장에서도 엔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도요타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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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10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반등으로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85포인트(0.02%) 오른 3만8689.78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외환 시장의 엔화 약세·달러 강세에 힘입어 수출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닛케이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엔화 약세에 따른 해외 투기세력의 주가지수선물 매수세가 가속화되면서 상승폭이 장중 한때 100포인트를 넘기도 했다.
전주말 발표된 5월 미국 고용 통계는 비농업 부문의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 노동시장의 견고함에 따라 과도한 금리인하 관측이 후퇴하면서 미 장기금리는 한때 4.4%대 초반까지 상승했다. 미 고용 통계 발표 후에 미·일 금리차를 의식한 엔 매도·달러 매수가 늘어나면서 엔·달러 환율은 한때 1달러당 157엔대로 상승했다. 도쿄시장에서도 엔저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도요타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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