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이 어젯밤부터 날린 오물풍선은 310여개”

권혁철 기자 2024. 6.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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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310여개이고 이중 50여개가 군사분계선(휴전선)을 넘어왔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10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이 추가로 띄우는 풍선은 없다"고 말했다.

북한 오물 풍선은 1차(5월28~29일), 2차(6월1~2일), 3차(6월8∼9일), 4차(6월9~10일) 살포를 합쳐 모두 1400개 이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남쪽 땅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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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낸 오물풍선이 9일 오전 서울 잠실대교 근처 한강에 떨어져 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북한이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이 310여개이고 이중 50여개가 군사분계선(휴전선)을 넘어왔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10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이 추가로 띄우는 풍선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이고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하점면 일대에 북한 오물 풍선이 떨어진 뒤 안에 담긴 폐지에 불이 붙고 있다. 소방 당국은 “폐지에 왜 불이 붙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한 오물 풍선은 1차(5월28~29일), 2차(6월1~2일), 3차(6월8∼9일), 4차(6월9~10일) 살포를 합쳐 모두 1400개 이상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남쪽 땅에서 발견됐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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