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변화 대응 위한 맹그로브 연합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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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맹그로브 연합(MAC)'에 4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맹그로브 연합'은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협의체로, 아랍에미리트 연합(UAE)과 인도네시아가 주도하고 독일, 인도,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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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맹그로브 연합(MAC)’에 42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맹그로브 연합’은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협의체로, 아랍에미리트 연합(UAE)과 인도네시아가 주도하고 독일, 인도, 일본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을 비롯한 베트남, 가이아나, 태평양도서국 등에서 맹그로브 복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측의 산림복원 성공경험이 국제사회에 전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를 요청해 왔다.
맹그로브 숲(Mangrove Forest)은 열대 및 아열대의 강변,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수목이나 관목을 말하며 육지에 있는 열대우림보다 탄소저장량이 4∼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의 서식처를 공급하고 해일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보호기능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해수면 상승,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는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맹그로브숲은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해양생태계를 직접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쓰나미, 태풍 등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맹그로브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맹그로브 연합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재난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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