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日 단독 팬미팅 성공…"2만 명과 깊이 교감했다"

[Dispatch=구민지기자] '샤이니' 온유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온유는 지난 4~5일 오사카, 7~8일 요코하마에서 2024 단독 팬미팅 '게스'(2024 ONEW FANMEETING GUESS!)를 개최했다. 약 2만 명과 교감했다.

오프닝은 '써클'(O)로 열었다. 현지 인기곡 오다 카즈마사의 '키라카라'(キラキラ)를 재해석한 무대도 선보였다. 섬세한 보컬로 큰 호응을 이끌었다.

온유는 팬미팅 MC로 활약했다. 팬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과거와 현재의 온유를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가 이어졌다. 객석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이럴 때, 이 노래' 코너가 인상적이었다. 온유가 팬들을 위해 선정한 노래를 들려주는 방식이다. 듀엣곡 '밤과 별의 노래'를 팬들과 함께 불렀다.

샤이니가 도쿄돔에 입성했을 때 부른 '레이니 블루'도 열창했다. 노래뿐 아니라 '나이트 댄서', '우부러브', '꽁냥이 챌린지' 등 다양한 댄스도 선보였다.

'온유의 힐링타임' 코너가 하이라이트였다. 팬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했다. 온유가 팬들의 사연을 읽고, 직접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발매 신곡 '월화수목금토일' 무대도 펼쳤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떼창 구간이 특징이다. 온유는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저의 새로운 시작을 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 이번 팬미팅을 열게 됐다. 팬분들의 오롯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했다. "팬미팅을 진행하면서 행복했다. 좋은 노래로 팬분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팬미팅을 이어간다. 오는 23일 마카오, 7월 4일 마닐라, 7월 13일 가오슝, 7월 21일 싱가포르, 7월 27일 쿠알라룸푸르를 순차적으로 방문한다.

다양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5일 음악 페스티벌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16일에는 MBC-TV 음악 프로그램 '송스틸러'에도 출연한다.

<사진제공=그리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