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이 개인활동 수익 요구”, 첸백시 소속사 긴급 기자회견[오늘 뭐함?]

10일 다섯 번째 EP 앨범을 발매하는 걸그룹 시그니처. 사진 C9엔터테인먼트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10일에도 다양한 연예계 행사와 인터뷰가 독자들을 찾아간다.

10일에는 주로 가요 관련 행사가 많이 예정돼 있다. 걸그룹 시그니처의 다섯 번째 EP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 SOL 스퀘어에서 열린다.

시그니처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EP ‘스위티 벗 솔티(Sweetie but Saltie)’를 발매한다.

이 앨범은 시그니처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제목 그대로 달콤짭짤한 사랑과 고민을 네 개의 트랙에 나눠 풀어냈다. 타이틀곡 ‘풍덩’은 망설임 없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빠져들겠다는 다짐을 투명하고 직관적으로 노래한 곡이다.

오후 4시에는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다섯 번째 싱글 발매 쇼케이스가 열린다.

에버글로우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다섯 번째 싱글 앨범 ‘좀비’를 발매한다.

10일 다섯 번째 싱글앨범을 내는 걸그룹 에버글로우. 사진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낸 네 번째 싱글 앨범 ‘올 마이 걸스(ALL MY GIRLS)’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들은 그동안 미주 투어를 통해 존재감을 펼쳤다.

이번 앨범을 통해 에버글로우는 보다 섬세하면서도 농도 짙은 감정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K팝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좀비’는 브루노 마스, 실크 소닉, 니요 등의 프로듀서인 스테레오타입스와 협업해 기대를 모은다.

같은 시각에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엑소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이 긴급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지난해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첸백시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계약을 맺은 INB100 측은 “SM엔터테인먼트가 합의서에서 전제가 된 협상내용은 무시한 상태에서 첸백시의 소속사 INB100에게 ‘아티스트 개인활동 매출의 10%를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부당함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SM엔터테인먼트는 2개월 넘게 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차가원 회장, 김동준 INB100 대표, 이재학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