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우크라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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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255220)의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우크라이나(SG Ukraine, SGU)는 우크라이나의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Pobuzhsky Ferronickel Kombinat, PFK)로부터 연간 최대 60만톤의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SGU는 에코스틸아스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내 고속도로 건설 및 재건을 위한 아스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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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스틸아스콘 환산 시 570억 규모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SG(255220)의 우크라이나 현지법인 SG우크라이나(SG Ukraine, SGU)는 우크라이나의 포부즈스키 페로니켈 콤비나트(Pobuzhsky Ferronickel Kombinat, PFK)로부터 연간 최대 60만톤의 제강 슬래그를 공급받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스틸아스콘 매출로 환산 시 약 570억원 규모에 달한다. SGU는 에코스틸아스콘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우크라이나 내 고속도로 건설 및 재건을 위한 아스콘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나자렌코 SGU 대표이사는 “에코스틸아스콘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현지에서 대량으로 저비용에 공급받을 수 있어 경제성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핵심 원재료인 슬래그 공급처가 확보됨에 따라 현지 아스콘 공장 인수에도 속도를 내 재건사업 참여를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 지자체 등과 적극 소통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인프라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현지에서 안정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PFK는 1972년에 설립된 우크라이나 유일의 페로니켈 생산기업이다. 현지에서 채굴된 니켈 광석을 기반으로 낮은 생산 비용으로 고품질의 스테인리스 스틸 생산을 위한 니켈을 공급하고 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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