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 때린 초등학교 3학년, 이번엔 자전거 훔치려다 경찰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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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을 향해 욕설하고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논란이 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이번엔 자전거를 훔치려다 발각됐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한 주민으로부터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한 아이가 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자전거를 뺏은 아이는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과 폭언을 한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 3학년 A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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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교감을 향해 욕설하고 뺨을 때리는 모습으로 논란이 된 초등학교 3학년생이 이번엔 자전거를 훔치려다 발각됐다.
10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께 한 주민으로부터 "자전거를 잃어버렸는데 한 아이가 타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자전거를 뺏은 아이는 지난 3일 무단 조퇴를 제지하는 교감의 뺨을 때리고 욕설과 폭언을 한 전북 전주 한 초등학교 3학년 A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전북미래교육신문을 통해 공개된 당시 영상에서 A군은 훔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다 시민이 저지하자 "내 꺼라니까"라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시민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저 여자 참교육 하겠다"며 폭언을 내뱉기도 했다.
앞서 A군은 교감에게 욕설과 폭언 등을 한 행위로 10일간 출석정지 처분을 받았다. 아울러 전주교육지원청은 A군의 어머니를 교육적 방임에 의한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A군의 어머니는 지난 5일 전주방송 인터뷰에서 "아이가 어른을 때렸다는 점은 참담하지만 일방적으로 때렸다는 전제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아이를 차별한 것이 사건의 원인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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