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건 꼭 해야 해”…5년 전 가격 ‘4억 로또’ 아파트 무순위 청약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6. 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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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무순위 청약이 10일 실시된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분양가는 지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10억6600만원으로, 여기에 기타 추가 부대경비(610만원)를 더하면 총 10억7210만원이 필요하다.

같은 평형 매물의 호가가 현재 15억원 수준이라 당첨 시 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을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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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그라시엘. [사진 출처 = 한양건설]
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무순위 청약이 10일 실시된다.

이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계약취소주택으로 전용 면적 84㎡ 37층 1가구가 대상이다.

분양가는 지난 2019년 청약 당시 가격이 그대로 적용돼 10억6600만원으로, 여기에 기타 추가 부대경비(610만원)를 더하면 총 10억7210만원이 필요하다. 같은 평형 매물의 호가가 현재 15억원 수준이라 당첨 시 약 4억원의 시세 차익을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같은 평형 전세가는 8억원대 중반으로, 당첨 후 바로 전세를 놓는다면 현금이 2억원 정도 필요하다.

이번 청약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단지인 만큼 거주 의무가 없지만 전매제한은 1년 적용된다.

다만, 최초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당첨 직후 전매가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청량리 답십리 일대 지하 8층~지상 59층, 4개 동, 총 1152가구 규모다. 용적률은 991%로, 인근에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뤄지면서 서울에서도 드문 초고층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1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일주일 뒤인 20일 게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공급가의 20%이며, 잔금 마련 기한은 오는 7월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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