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성 이대로 둘 것인가…진주향당 창립 20주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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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의 상징이자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진주성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폭넓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12일 오후 2시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진주성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진주향당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운주헌(선화당) 복원과 관련한 논의와 진주성 원형 찾기를 지역사회의 어젠다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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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의 상징이자 지역 대표 문화자원인 진주성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폭넓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경남역사문화연구소 진주향당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로 12일 오후 2시 국립진주박물관 두암관에서 '진주성 이대로 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토론회는 '진주성 원형 복원을 위한 지역사회의 여론형성'과 '진주성 그 위대한 가치를 찾다'라는 어젠다를 지역사회에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좌장은 나동욱 영남성곽연구소장이 맡는다. 주제발표는 심광주 한국성곽연구소장이 '진주성의 가치와 의미'라는 주제로 나선다. 황경규 진주향당 상임고문은 '진주성 원형찾기, 그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정동광 전 진양정씨 은열공파 대종회 사무국장은 '선화당 복원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특히 진주향당이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운주헌(선화당) 복원과 관련한 논의와 진주성 원형 찾기를 지역사회의 어젠다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진주향당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은 현 상황에서 날로 비어가는 진주의 원도심과 한 번 둘러보고 지나치는 진주성을 그대로 지켜만 봐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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