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교통공사에도 오물풍선 3건 발생, 북한 재살포 대비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발 '오물풍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도 3건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이 의원은 "오물풍선 발생 3건 모두 차량기지와 서울교통공사 소유 건물이어서 다행"이라며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운행 중인 도시철도와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행 중인 지하철에 떨어지면 아찔, 공사 대비 태세 갖춰야”
북한발 ‘오물풍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교통공사도 3건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오물풍선 낙하 관련 사전·사후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제출받은 서울교통공사 내부자료에 따르면 7호선 천왕차량기지, 2호선 군자차량기지, 서울교통공사 교육문화센터 용답구어린이집에서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이 의원이 공개한 서울교통공사 자료에 따르면 발견 당시 풍선 없이 이물질만 떨어진 상태였으며, 발견된 이물질은 가축 분뇨와 종이,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였다.
이 의원은 “오물풍선 발생 3건 모두 차량기지와 서울교통공사 소유 건물이어서 다행”이라며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운행 중인 도시철도와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운행하는 전철 위에 떨어지면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선로 위에 떨어지면 운행 지연이 발생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사전·사후대응 매뉴얼 마련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감식을 통해 폭발물·화학물질은 없음을 확인하고 이물질 수거 후 폐기처리했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상민 “내가 친동생이 있다고?” 충격…이름은 ‘이상호’
- “고심 끝 몇십억 넣었는데”…김종국, 충격적인 사기 피해 금액
- ‘밀양’ 판결문 공개 유튜버 “피해자에 죄송하지만…”
- 은퇴한 김연경, 정치 도전할까…“주변서 권유 많아”
- 간호조무사에 “피주머니 다시 고정” 지시한 의사 벌금형 왜?
- 김병만 “母 갯벌서 조개 잡다 숨져…손에 홍합이” 오열
- 성관계 거부했다고 여친 살해…나체로 체포된 ‘롤 프로게이머’
- 이강인이 SNS에 올린 사진…모두를 울렸다
- ‘스카이캐슬’ 김보라 결혼식 현장 공개…악뮤 이수현 축가
- 이별 후 ‘하정우 1500만원 그림’ 두고 법정다툼 벌인 연인…결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