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만 잘하는 게 아니다...‘천재 MF’ 마타, ‘스포츠 비즈니스’ 전공으로 하버드대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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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후안 마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마타는 노리치 시티와의 데뷔전에서부터 데뷔골을 기록하며 첼시 팬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데뷔 시즌 54경기 12골 20도움을 올리며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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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과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던 후안 마타의 근황이 공개됐다.
1988년생, 스페인 국적의 마타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월드클래스’ 미드필더였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발렌시아로 이적한 후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약 4년간(2007-2011) 174경기에 출전해 46골 52도움을 올리며 팀의 ‘레전드’로 발돋움했다.
2011-12시즌부터는 잉글랜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행선지는 첼시.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마타는 노리치 시티와의 데뷔전에서부터 데뷔골을 기록하며 첼시 팬들의 큰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데뷔 시즌 54경기 12골 20도움을 올리며 구단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후에도 팀의 핵심 자원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월드클래스’의 반열에 올랐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를 기록했다. 첼시에서의 최종 기록은 135경기 33골 53도움(2011-201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013-14시즌 후반기에 맨유 유니폼을 입은 그는 6개월 동안 15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고 2015-16시즌엔 54경기 10골 9도움으로 팀 내 최다 도움자에 이름을 올렸다. 약 8년간 함께 해 온 맨유에서의 최종 기록은 285경기 51골 43도움. 이후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일본 비셀 고베 등을 거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중이다.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PL)를 주름잡았던 미드필더 마타.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ESPN’은 10일(한국시간) “마타가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포츠 비즈니스 전공으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라고 전했다. 전성기 시절, 뛰어난 축구 두뇌로 그라운드를 지배했던 것만큼 학문에도 비상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마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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