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두 KAIST 연구팀, 실내조명 최고 수준 NO2 감지 센서 개발

신익규 기자 2024. 6. 1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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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가시광을 활용해 상온에서도 초고감도로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속산화물 반도체 기반 저항 변화식 가스 센서는 가스 반응을 위해 300도 이상 가열을 요구해 상온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를 녹색 빛을 포함한 가시광 영역으로 확대, 범용성을 크게 높이고 녹색광 조사 시 이산화질소 감지 반응성을 기존 대비 52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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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두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은 가시광을 활용해 상온에서도 초고감도로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속산화물 반도체 기반 저항 변화식 가스 센서는 가스 반응을 위해 300도 이상 가열을 요구해 상온 측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론 최근 금속산화물 기반 광활성 방식 가스 센서가 주목을 받았으나 이는 유해한 자외선 내지 근자외선 영역의 빛을 활용하는 데 그쳤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를 녹색 빛을 포함한 가시광 영역으로 확대, 범용성을 크게 높이고 녹색광 조사 시 이산화질소 감지 반응성을 기존 대비 52배로 늘렸다. 특히 실내조명에 사용되는 백색광을 조사해 최고 수준의 이산화질소 감지 반응성을 달성했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졸업생 박세연 박사와 같은 학과 김민현 박사과정이 공동 제1저자로 주도한 이번 연구는 재료 분야 국제권위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최근 온라인 공개됐고 오는 13일 24호 전면 속표지 논문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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