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개국 신창우체국 개축 공사.. 17일부터 업무 중단

현재 신창우체국 청사 모습 (사진, 제주우체국)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신창우체국이 개축 공사로 오는 17일부터 우편·금융업무가 중지됩니다.

신창우체국은 1957년 개국해 67년간 지역주민의 우정 업무를 소화해 왔습니다.

1980년에 건축된 현재 건물이 노후하면서 안전성과 고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같은 자리에서 개축을 시행합니다.

이번에 개축되는 신창우체국은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장애물이 없는 건축물로 새롭게 탈바꿈될 예정입니다.

오는 12월 완공돼 2025년 1월부터 새롭게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제주우체국장은 17일부터 신창우체국 업무가 중지됨에 따라 이용 고객]은 인근 제주고산우체국, 한림우체국, 협재우체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숙연 제주우체국장은 “개축 공사로 당분간 업무를 중지하게 됐다. 청사 개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고품질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창우체국 개축 후 조감도 (사진, 제주우체국)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