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NEW 동료 온다!···뮌헨, 팔리냐와 개인 합의 완료→‘HERE WE GO’ 로마노 확인

박찬기 기자 2024. 6.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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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럼 주앙 팔리냐. Getty Images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여름 데려오지 못했던 주앙 팔리냐(29·풀럼)를 다시 영입하려 움직이고 있다. 현재 빠르게 개인 합의까지 마치며 이적에 가까워지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은 주앙 팔리냐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 계약 준비, 연봉 합의를 마쳤고 팔리냐 역시 이적을 원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주앙 팔리냐. Getty Images



뮌헨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팔리냐 영입에 근접했으나 막판 무산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수비적인 역할의 6번 미드필더를 강력하게 원했고 팔리냐는 최우선 영입 후보였다. 팔리냐 역시 뮌헨 이적을 열망하면서 협상이 진행됐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팔리냐는 독일행 비행기에 오르면서 뮌헨에 도착했다. 그리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치면서 모든 이적 단계가 완료됐다. 남은 건 소속팀 풀럼의 수락이었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로 노리던 토트넘 홋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이적을 거절했다. 이에 풀럼은 핵심 자원이던 팔리냐를 보낼 수 없었고 돌연 이적을 취소했다. 부푼 꿈을 안고 독일로 향했던 팔리냐는 그렇게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왔다.

주앙 팔리냐. Getty Images



이후 팔리냐는 풀럼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렇게 풀럼에서 한 시즌을 더 뛰었으나 팔리냐는 시즌 내내 뮌헨과 계속해서 연결됐고 뮌헨 역시 팔리냐를 자신들의 영입 명단에서 내리지 않으며 주시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뮌헨은 다시 팔리냐와 접촉했고 양측은 빠르게 합의에 도달했다. 이미 지난 여름 합의를 마쳤었던 만큼 협상은 문제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이제 뮌헨은 풀럼과의 협상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팔리냐가 뮌헨에 합류하게 된다면 새로운 뱅상 콤파니 감독체제에서의 1호 영입이 될 전망이다.

주앙 팔리냐. Getty Images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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