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이 어젯밤부터 살포한 오물 풍선은 310여 개"

김아영 기자 2024. 6.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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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은 어젯밤 9시 40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천 개가 남측에서 식별됐습니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천600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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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곳곳서 발견된 북한 오물 풍선

북한이 어젯밤(9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310여 개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은 어젯밤 9시 40분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오물 풍선을 추가로 살포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현재 북한의 추가 풍선 부양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풍선의 내용물은 폐지와 비닐 등 쓰레기"라며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 풍선을 날렸고 약 1천 개가 남측에서 식별됐습니다.

이후 남측 민간단체가 지난 6∼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보내자,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330여 개의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천600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사진=합참 · 세븐스타호 · 독자 제공,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 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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