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막 등 도면 무료 제공…"서산시 공무원, 일 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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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충남 서산시가 농어업용 가설건축물 도면 1294개를 그려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식 과장은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의 농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거리를 여러 번 오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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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들, 50만원 이상 설계비 부담 덜어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최근 3년간 충남 서산시가 농어업용 가설건축물 도면 1294개를 그려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4700만원(1건당 50만원) 어치로 시에서 무료로 도면을 제공하지 않았다면 시민들이 고스란히 설계비로 내야 할 돈이었다.
소규모 농지 소유자가 농촌활동을 위해 농막 또는 임시창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시에 신고서와 함께 도면을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농지 소유자들은 설계비에 부담을 느꼈다.
한 건에 50만원 이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로 작성해 건축주에게 제공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10일 시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1294건의 도면이 무료로 신고인에게 제공됐다.
시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농업용 가설건축물뿐만 아니라 임시사무실 등 소규모 가설건축물도 무료로 도면을 제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무료 도면을 원하는 건축주는 시 원스톱허가과에 방문해 상담하면 도면과 함께 신고 처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동식 과장은 “농업인들과 귀농인들의 농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거리를 여러 번 오가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가설건축물 도면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원하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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