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경로당에 냉방비·태양광·입식테이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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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쾌적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10년 간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9300여 곳의 냉방비를 16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월 1만 원 인상해 7~8월 2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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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가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와 쾌적한 경로당 이용을 위해 다양한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나섰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10년 간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인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경로당 9300여 곳의 냉방비를 16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월 1만 원 인상해 7~8월 2개월 간 지원할 계획이다. 미등록 경로당 211곳에도 등록경로당 수준으로 지원키로 했다.
도는 또 경로당 전기요금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사업도 추진중이다. 올해 신규 설치 50곳을 포함해 모두 1451개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 '경로당 공동생활의 집' 124개를 설치해 경로당에서 공동 숙식할 수 있는 생활공간을 마련해 마을공동체 돌봄으로 홀로 사는 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좌식생활에 불편을 겪는 이용 노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76개 경로당에 입식테이블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 허리와 무릎 관절이 아픈 노인의 불편 최소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올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쾌적한 경로당에서 무더위를 식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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