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무단 촬영 방송인 적발…中 "평생 출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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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머무는 판다기지를 무단 촬영한 인터넷 방송인이 평생 출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9일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지를 내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있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인터넷방송인 주(朱)모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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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푸바오가 머무는 판다기지를 무단 촬영한 인터넷 방송인이 평생 출입금지 조치를 당했다.
9일 중국 신징바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이날 공지를 내 지난 4월부터 푸바오가 있는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를 무단 촬영하고 방송한 인터넷방송인 주(朱)모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씨는 푸바오가 격리·검역에 들어간 뒤 장기간 인근 민박집 베란다와 기지 주변 고지대 등에서 망원카메라를 이용해 기지 내 검역구역과 연구동, 생육원 등 기타 비전시구역을 보여주는 생방송을 했다.
센터는 "기지 관할 파출소와 지방정부 등이 주씨에게 여러 차례 중단할 것을 권고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장기간 생방송 행위가 기지 안전 및 질서를 방해하고, 기지 가이드라인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주씨를 '평생 출입 금지' 명단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3일 선수핑기지에서 말다툼하다 몸싸움까지 벌인 관광객 쑨모씨와 장모씨, 양모씨 등 3명도 해당 명단에 포함됐다.
센터 측은 "관광객과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교양 있게 참관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한다"며 "판다센터 격리·검역구역과 연구동, 생육원 등 비전시구역에서 생방송을 하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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