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드롱, 전체1위로 가볍게 2차예선行…위마즈는 홈그라운드서 첫판 탈락[앙카라3쿠션월드컵]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6. 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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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드롱이 세계캐롬연맹(UMB) 복귀 후 두 번째 출전한 3쿠션월드컵을 가볍게 출발했다.

반면, 한국의 김도현과 오랜만에 홈그라운드서 3쿠션월드컵을 치른 위마즈는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 세 번째 3쿠션월드컵인 '2024 앙카라3쿠션월드컵'이 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한 가운데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B조 1차예선(PPPQ)서 2승을 따내며 전체1위로 2차예선(PPQ)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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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앙카라3쿠션월드컵 1차예선(PPPQ)
B조서 2승 조1위…애버리지 1.621
위마즈, A조서 1승1패 조2위로 ‘고배’
고교1학년 김도현 H조서 1승1패 조2위
쿠드롱이 9일 튀르키예 앙카라서 열린 ‘2024 앙카라3쿠션월드컵’ B조 1차예선(PPPQ)서 2승을 거두며 전체1위로 2차예선(PPQ)에 올랐다. (사진= 파이브앤식스)
쿠드롱이 세계캐롬연맹(UMB) 복귀 후 두 번째 출전한 3쿠션월드컵을 가볍게 출발했다. 반면, 한국의 김도현과 오랜만에 홈그라운드서 3쿠션월드컵을 치른 위마즈는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다.

올해 세 번째 3쿠션월드컵인 ‘2024 앙카라3쿠션월드컵’이 9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개막한 가운데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은 B조 1차예선(PPPQ)서 2승을 따내며 전체1위로 2차예선(PPQ)에 올랐다.

쿠드롱은 에세빗 에라이 에르도간(튀르키예)과의 첫 경기에서 초반부터 하이런8점을 포함한 연속득점을 앞세워 8이닝만에 19:6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쿠드롱이 부진한 사이 에르도간이 거세게 추격, 두 선수 점수차는 20이닝 째 1점차(29:28)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21이닝 째 쿠드롱이 먼저 남은 1점을 채우며 어렵게 승리를 가져갔다.

쿠드롱은 이어 로날드 반게이트(네덜란드)와의 2차전에선 장타 두 방(9점, 8점)을 앞세워 30:5(16이닝) 완승을 거뒀다. 쿠드롱은 애버리지 1.621로 전체1위로 1차예선을 통과했다.

반면, 비롤 위마즈(튀르키예)는 A조서 1승1패 조2위에 그치며 대회를 마감했다.

첫 경기부터 볼칸 시멘테페(튀르키예)에 16:30(22이닝)으로 패한 위마즈는 파트리스 랄란(프랑스)과의 2차전은 30:11(31이닝)로 승리했다. 그러나 시멘테페가 랄란에 승리, 위마즈는 조2위로 밀려 탈락했다.

1차예선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 1)도 H조 2위(1승1패)로 탈락했다. 김도현은 무랏 아크비카크(스페인)에 30:10(23이닝) 낙승을 거뒀지만 부르한 젠크(튀르키예)에 20:30(30이닝)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대회 이틀째인 10일 2차예선(PPQ)에 한국 선수는 김하은(女 세계1위, 충남)이 출전한다. [김동우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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