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크멘 국영지, 尹 방문에 "에너지 등 건설적 협의할 것"

박종화 2024. 6. 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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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이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관해 "양국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지(紙)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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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자본·기술·인프라 협력 동반자"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이 윤석열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에 관해 “양국이 에너지, 스마트시티 등 주요 유망 분야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을 보도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일간지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지(紙)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자국 방문 소식을 전하며 “양국 간 호혜적 파트너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는 양국 최고위급의 활발한 교류를 명확하게 선보이는 것”이라고 했다. 신문은 “대한민국은 고대부터 교류해 온 각별한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라며 “투르크메니스탄이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자본과 기술,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동반자”라고도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시작으로 5박 7일 간 중앙아시아 3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을 시작한다. 올 들어 첫 해외 순방이다.

이 가운데 세계 4위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선 우리 기업의 에너지 플랜트 산업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선과 보건·의료·교통 인프라 협력 등도 양국 협력 의제로 오른다.

투르크메니스탄지는 “위기를 극복하고 기회로 만들기 위한 연대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양국 앞에는 녹색 성장·디지털 대전환 등 다양한 기회가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윤 대통령의)이번 (투크크메니스탄) 방문을 통해 양국 협력, 나아가 중앙아시아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원한다”고도 덧붙였다.

박종화 (bel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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