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BTS 노래 흥얼거릴 듯'…대북 확성기 재개에 누리꾼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9일 우리 군이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들이 화제다.
한 누리꾼은 "대북 확성기에 BTS(방탄소년단) 노래 틀었다는데, 북한군들이 이 노래 알까요?", "북한군이 따라 부르다가 걸리면 아오지 가겠네요", "저런 노래 틀 때 저작권 다 챙겨주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우리 군이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에 대응하기 위해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자 누리꾼들이 보인 반응들이 화제다.
한 누리꾼은 "대북 확성기에 BTS(방탄소년단) 노래 틀었다는데, 북한군들이 이 노래 알까요?", "북한군이 따라 부르다가 걸리면 아오지 가겠네요", "저런 노래 틀 때 저작권 다 챙겨주나요" 등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이 '대북 확성기가 효과적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누리꾼들은 "가만히 서 있으면 심심하니까 집중해서 들을 것 같긴 합니다", "케이팝, 일기예보, 스포츠 소식 등 이야기 들려주고 하면 효과 좋지 않을까요?", "GP(비무장지대 최전방 감시초소) 근무해봤는데 대북 확성기 없으면 근무할 때 심심해 죽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대북 확성기 틀어서 전군 5분대기조 만드려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 "북한이 보복으로 화학물질이나 방사능물질 날리면 어쩌죠", "연천 사는 주민인데요, 전쟁 날까 봐 무섭습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대북 확성기 재개의 원인이었던 대남 '오물 풍선' 도발에 대해 '탈북단체들의 대북 전단에 대한 보복이었다'라며 "빈 휴지장들만 살포했을 뿐 그 어떤 정치적 성격의 선동 내용을 들이민 것이 없다"고 항변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상민, 출생의 비밀?…외삼촌 "친동생 아느냐"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수십억 사기 피해 고백…"일해서 번 돈 말고 관심 끊어야" - 머니투데이
- "너무 흥 돋아서" 결국 사과한 비비…대학 축제 '비속어' 의견 분분 - 머니투데이
- 국대 은퇴한 김연경 "연금? 많이 못 받는다…올림픽 메달 없어서" - 머니투데이
- "남편 사후 15개월 만에 출산"…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것' - 머니투데이
- "5만전자 물 탔더니 또 내려" 충격의 4만전자…구조대는 언제쯤 - 머니투데이
- 무너진 '국가대표 1선발' 사과글 남겼다…"아쉽고 죄송한 마음"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하노이에 한국처럼 집 지었더니 "완판"…이번엔 '베트남의 송도' 만든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