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북미 최대 게임쇼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선보여

HDR10+ GAMING 기술 적용된 게임 체험 기회도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개막 행사에서 '삼성 모니터 원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북미 지역 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대해 2024년형 게이밍·스마트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다.

두 제품 모두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글레어 프리'를 적용,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감소시켜 게임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삼성 OLED 세이프가드+'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레드 데드 리뎁션 2(Red Dead Redemption 2) 등 'HDR10+ GAMING' 기술이 적용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에 탑재된 HDR10+ GAMING은 게임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몰입감 있는 화질을 즐길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개발사인 CD 프로젝트 레드 스튜디오 관계자는 "HDR10+ 기술이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행사에서 인공지능(AI) 프로세스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8과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신제품도 전시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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