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남편 닮은 子, 뭐든 자기가 해야 직성 풀려” (미우새)
코미디언 안영미가 ‘미우새’로 지상파 복귀를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안영미는 지난 9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MC로 출연해 약 1년간의 휴식기 이후 더 충만해진 예능감을 발휘했다.
이번 ‘미우새’가 휴식기 후 첫 지상파 출연임을 알린 안영미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가슴 춤 2탄을 준비해 폭소를 유발했다. 안영미의 더 과감해진 춤사위에 모벤져스는 큰 호응을 보내는가 하면, 신동엽과 서장훈은 몸 둘 바를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안영미는 장거리 결혼 생활로 인한 ‘나 홀로 육아’ 근황을 알려 공감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아이에게 보이는 남편의 모습을 언급, “뭐든지 자기가 해야 직성이 풀리는 건 남편을 닮은 것 같다. 100일이 됐을 때부터 분유통을 직접 잡아서 먹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큰 웃음을 투척한 육아 근황뿐만 아니라 안영미는 남편과의 스킨십 진도가 고민이라고 털어놓는가 하면, 남편에게 누드 화보 촬영을 제안했던 일화까지 털어놔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안영미는 김종국에게 꼭 소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어필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안영미는 “생활력 갑이고 경제력도 갑이다”라며 김종국 어머니와 신봉선과의 전화 연결을 돕는 등 주선자 역할까지 해내 강력한 웃음 한 방을 날렸다.
한편, ‘미우새’에서 지상파 복귀를 알린 안영미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서 안방극장을 찾을 계획이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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