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작성 서비스 개발 추진

일성아이에스와 파트너십 체결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SK C&C가 10일 일성아이에스와 '제약 분야 AI DX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의 기업용 인공지능(AI) 설루션 '솔루어'를 활용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 작성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서는 의약품을 투여하거나 사용하던 중 발생한 바람직하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징후, 증상 또는 질병에 대해 다양한 직간접 이상 사례를 수집해 국내외 규제당국 및 유관기관에 공유하기 위해 작성한다.

솔루어는 다양한 채널에서 수집된 이상사례를 신속하게 정리한 후 양식에 맞는 보고서를 작성해 국내외 규제 당국 및 유관기관에 빠르게 공유한다.

또한, 약물 관련 '안전성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한 약물 안전 특화 AI 등 약물 감시 업무도 추진한다.

SK C&C는 생성형 AI를 통해 의약품 이상사례의 빠른 정보 분석과 공유가 가능한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제약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 C&C는 향후 일본 등 글로벌 제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K C&C 박준 DX부문장은 "생성형 AI를 통해 빠른 이상사례 정보 분석과 공유, 대응으로 이상사례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성아이에스가 제약 업무 현장 곳곳에서 AI 하이퍼오토메이션을 통해 업무 과정을 초자동화하며 제약 시장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 C&C 제공]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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