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식부터 긴급식수까지…세이브더칠드런 '진심상점' 오픈

성도현 2024. 6.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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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에게 원하는 선물을 직접 후원하는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단장해 후원자 중심의 참여형 스토어 '진심상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9년 디지털 기반의 선물 후원 플랫폼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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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진심상점' 오픈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국내외 아동에게 원하는 선물을 직접 후원하는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단장해 후원자 중심의 참여형 스토어 '진심상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은 2009년 디지털 기반의 선물 후원 플랫폼 아동을 살리는 선물가게를 시작했다. 14년 동안 2만697명이 14억6천460여만원을 후원해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진심상점에는 영양실조를 겪는 취약 국가 아동에게 영양식을 전하는 '플럼피넛'(5천원)부터 가뭄을 겪는 동아프리카에 식수 트럭을 전달하는 '긴급 식수'(22만원)등 다양한 후원 금액으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 항목 선택이 어려운 후원자를 위해 추천 선물을 소개해주기도 한다.

후원자는 선물을 보낸 후 진심레터를 통해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며, 전달된 선물이 만든 변화를 캠페인 페이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진심상점에서는 국내, 해외, 긴급구호, 권리 옹호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국내외 사업과 실제 지원내용 등 19가지 항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후원 분야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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